전자책으로 진짜 돈을 번 사람은 누구일까?
전자책 출간을 통해 수익을 올렸다는 말은 많지만, 실제로 어떤 이들이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렸는지는 좀처럼 공개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전자책 출간으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자책 시장의 가능성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직장인 A씨, 야근 대신 글쓰기 선택한 이유
A씨는 8년 차 직장인으로, 평일마다 반복되는 야근에 지쳐 있었습니다.
우연히 "전자책 출간으로 월 수익 만들기"라는 블로그 글을 읽고
자신이 수년간 해왔던 업무 관련 노하우를 정리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일 퇴근 후 1시간씩 글을 써서 4주 만에 전자책을 완성했고,
독립출판 플랫폼을 통해 출간한 첫 달, 198권이 판매되며 약 150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야근 한 달 치보다 더 많이 벌었다"**는 그의 말은 그 자체로 전자책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콘텐츠 기획부터 출간까지, 한 사람의 완주 여정
처음에는 워드로 메모하듯 써내려간 초안이었지만,
A씨는 전자책을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닌 **"하나의 읽을거리"**로 만들고자 구성에 집중했습니다.
챕터마다 핵심 사례를 넣고,
각 장 끝에는 실천 가이드를 넣은 것이 주효했습니다.
그 결과, 독자들의 재구매와 블로그를 통한 입소문이 더해지며
출간 6개월 만에 누적 900권 판매, 월 평균 300만 원의 수익을 꾸준히 올리게 됩니다.
전자책 주제 선정, 이렇게 접근했다
전자책 주제를 정할 때 A씨는 다음 표와 같은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기준 내용
| 경험 기반 | 직접 해본 업무 자동화 노하우 중심 |
| 검색 수요 | 네이버 검색량 분석 도구 사용 |
| 차별성 | 유튜브·블로그에 없는 실전 사례 위주 |
특히 검색 수요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글을 쓸 때보다 팔릴 때를 먼저 상상해야 한다"**는 마인드셋으로 이어졌습니다.
Q. 출간 플랫폼은 어디를 이용했나요?
"처음엔 무료 플랫폼을 찾았어요. 전자책은 종이책처럼 인쇄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고 수익률은 높아요. 저는 퍼블리, 리디셀프, 브런치북 챌린지까지
여러 경로를 알아봤고, 결국 '스토어팜 PDF 판매'를 선택했어요."
해당 플랫폼은 수수료가 낮고,
블로그와 연계하여 트래픽 유입이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매출 증대에 유리했다고 말합니다.
스토리텔링의 힘, 기술보다 감정에 집중
A씨의 책이 주목받은 가장 큰 이유는 **"정보"보다는 "경험"**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엑셀 매크로 자동화"를 단순히 설명하는 대신
"실제로 이 기능을 써서 야근을 줄인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습니다.
"사람들은 방법보다 '왜 써야 하는지'에 더 끌립니다."
이 말처럼, 기술적인 내용보다 독자의 감정과 니즈에 맞춘 글이
전자책 성공의 열쇠가 되었습니다.
수익 정산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전자책 수익은 출간 플랫폼에 따라 다르게 정산됩니다.
아래 표는 A씨가 겪은 주요 플랫폼 수익률 비교입니다.
플랫폼명 판매가 수익률 월 평균 판매권수
| PDF 직접판매 | 9,800원 | 약 90% | 120권 |
| 리디셀프 | 7,000원 | 약 70% | 80권 |
| 퍼블리 | 12,000원 | 약 60% | 50권 |
핵심은 판매 경로를 다양화하고, 가격을 유연하게 책정하는 것입니다.
"전자책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모두가 팔리진 않아요"
A씨는 인터뷰 말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두가 전자책을 쓸 수 있지만, 팔리는 전자책은 목적과 구성, 유통 전략이 뚜렷해야 해요.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등 외부 유입 경로를 반드시 계획해야 하고,
책 한 권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만든다는 목표가 있다면
그 자체로 수익 외의 기회가 열릴 수 있어요."
전자책은 단순한 부업을 넘어,
자신의 경험을 자산화하는 가장 현실적인 콘텐츠 수익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자책 출간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조언
마지막으로 A씨는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마세요. 먼저 쓰고, 고치는 게 더 빠릅니다.
첫 전자책은 연습일 뿐, 두 번째부터가 진짜예요."
